운 좋게도 Girls In Tech과 AWS에서 주관하는 멘토링에 선발되었다. AWS에서 일하시는 분의 경험을 가까이서 듣는 기회이기에,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OT
8월 24일에는 AWS 본사에서 OT를 진행했다. 멘토님과 다른 멘티분들을 만나 팀을 구성하였고, 앞으로 진행될 멘토링 일정과 목표를 정했다. 멘토님께서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내면서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유익한 멘토링부터 다른 멘티분들과 새로운 네트워크 형성까지 앞으로가 너무나도 기대되는 하루였다.
Amazon Interview
9월 2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마존의 인터뷰 방식에 대해 배우고 STAR 기법으로 직접 경험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님께서 세션 전 미리 인터뷰 질문을 주셔서 STAR 기법에 맞춰 답변을 작성하였고, 세션 시간에는 준비해 온 답변을 통해 각자의 경험을 소개하였다.
직접 경험을 정리하고 인터뷰 답변을 준비하면서 역시 경험은 미리 정리해야 그때 당시에 느낄 수 있는 상황과 배울 점 등을 더 잘 담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앞으로의 경험도 미리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지금까지는 일을 하면서 프로젝트별로 할 일 목록 및 진행 상황 등을 기록해 왔는데,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STAR 방식으로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면접관이 질문을 할 때는 평가에 맞춰 내포하는 의도가 있으며, 그 의도를 파악하여 목적에 맞는 적절한 대답을 해야 한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그 의도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고 느꼈었는데, 소개해 주신 방법대로 경험을 정리하며 키워드 중심으로 미리 준비한다면 의도에 맞는 대답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경험 공유 후에는 멘토님께서 지금까지의 career path를 소개하시면서 처음부터 원하는 역할을 할 수 없더라도 점진적으로 원하는 방향을 찾아나가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커리어의 시작을 밟고 있는 만큼 잘 기억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 추가적으로 찾아본 정보
Amazon Writing
9월 6일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마존에서 글을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마존에서는 제안이나 보고할 때 PPT를 사용하지 않고 document로 작성하여 다른 사람들을 설득한다고 한다.
‘Narrative’라 불리는 문서의 구성 요소를 하나씩 살펴보게 되었는데,
- 어떤 문제인지 상황을 정의하기
- 제안의 내용과 각 제안의 장단점
- 결과를 수치화하기
- 다음에 취해야 할 action
제안을 위해 이러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추가로 문서의 가독성을 위해 항목을 bullet point로 표현하기, 꼭 필요한 것들로만 작성하기 등의 팁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세션은 항상 글을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던 나에게 꼭 필요한 세션이었다. 아직은 제안하는 위치가 아니어서 이런 경험이 드물었지만, 미래에 커리어를 밟아나가면 나갈수록 제안과 설득을 하는 능력이 더욱 필요해질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듣게 되었다. 1시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매우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 멘토님께서 추가로 공유해주신 컨텐츠
돌아오는 주에는 세 번째 세션과 우미영 님의 특별 강연이 있다. 앞선 두 세션이 정말 좋았기에 앞으로의 멘토링도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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